(내용추가)제아들이 무릎을 굻렸습니다.

|2018.09.14 18:50|67|361
아동학대등 확인되어 경찰분과 해당학교 교장선생님 뵙고차주에 아동전문기관 전수조사한다고합니다.
알고보니 애들 때리기도 했네요. 정말 몹쓸 사람입니다.
부인하는 부분도 있고 사과 전화 한통 없네요. 물론 전화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늘 전문기관에서 아들과 얘기했는데 아들이 속이 후련하다고 합니다. 그동안받았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속상합니다. 전문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더군요. 아들생일때 기부도 했는데 믿음이 갑니다.
학교에서 사과받으시고 용서를..하시는데 제가 너무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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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말을 이리쓰나봅니다.
안녕하세요. 한아이의 아빠입니다. 전일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15시10분경 아들이 수영장을 갔습니다. 그럼 집앞수영장(ㅇㅇ중학교 지하 수영장)이니 5-10정도 후 도착을 하면 수영 강습 시간인 15시 30분에 약 10분정도 일찍 가게됩니다. 그런데 이부분이 제아이의 잘못이 있나요?
아들이 집에와서 제게 그럽니다.
`아빠! 수영선생님이 일찍왔다고 무릎을 꿇게 하셔서 마음이 상했어. 늦게 간것도 아니고 일찍갔는데..제가 잘못 한거에요?`
이말을 들은 저는 화가 치밀어 오르고 아들이 받았을 그 자괴감과 부끄러움등 매우 화가 났지만 꾹꾹 참고 물었습니다. `아들아 혹시 아들이 잘못한건 없니?`아들이 없다고 한순간 멍해지던군요. 늦게오던 일찍 가던 무릎을 꿇린다니...
지난번엔 애들 윽박지르고 학교 체육관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질 않나? 내아들 몸 닦으라고 준 수건을 발을 닦질않나..제아들이 그리 잘못 했나요? 요즘 무릅을 꿇리거나 애들한테 저리 함부러하는 교육 기관이 있나요? 잘못 했다면 당연히 합당하게 교내 규칙에 맞게 처벌하고 훈육하는게 맞습니다. 내가 내돈주고 아이를 배우게했는데..자존심만 상하게 한 이못난 아빠가 용서가 되질않습니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 혹시 방과후 수업 수영선생님 이신가요?
선 : 네 그런데요?
저 : 수영 배우러다니는 학생 아빠입니다. 오늘 제아이를 무릎 꿇으라 하셨나요? 사람들 다 보는데서요?
선 : (웃으며)하하 뭐 저 제가 그랬습니다. 뭐 위험하기..
저 : (저 웃음에 어이없어 말을 자르고)아니 뭐가 위험했나요? 일찍온게 잘못인가요? 그걸 말씀 해보세요.
선 : 아니 뭐 시간이 있는데 일찍와서 있으니 뭐..(말을 못함)
저 : 그러니까 왜 무릎을 꿇렸냐고요?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하지마라 해서 안듣는것도 아니고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선 : 뭐 걔가 그러던가요?

☆여기서 눌러두었던 빡침으로 끊으라고 말하고 해당 학교에 문의하니 다퇴근..경찰청에 문의 하니 여청계에서 내일 연락주신다네요..그후 바로 저는 학교 수영장 찾았갔는데 퇴근..허..지금까지 어떤 연락도 없네요.
내가 자존심이 상하고 어려움 삶을 살아도 자식이 자존심 상하고 괴로움 당하는건 절때 용납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일찍간게 무릎 꿇을 일인가요?
참고로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 입니다.
댓글
  • 룸비아09-14 20:25

    처벌방법이 너무 잘못되었습니다. 이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겁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진상규명되어서 수영 선생의 처벌을 빕니다.

  • 카리스마yi09-14 20:26

    동감합니다. 전학생 전수조사까지 실시될 예정입니다.

  • 사제의길09-14 22:50

    폭력이라는 것은 점점 수위가 상승하게 됩니다.



    장애인보호시설에서 장애인들을 학대하다 문제가 된 사람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그렇게 했겠습니까? 처음에는 가벼운 체벌을 하다가 모종의 사유로 좀 더 강한 체벌을 하고, 그래도 별 문제가 없으니까 점점 강도가 강해지는 것이지요.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개구리가 서서히 올라가는 솥 안의 온도에 적응하다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것처럼 폭력에 둔감해지는 것이지요.



    잘못된 행동을 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의욕이 과하거나 실수로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일찍 왔으니까 무릎을 꿇고 반성하라? 이를 누가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잘못을 한 학생은 그에 맞는 체벌을 해야겠지요. 군대도 아니고 무슨 연대책임입니까?



    30년 정도 학생들을 가르쳤다면 그런 정도는 잘못으로 인식하지도 못할 정도로 익숙해져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즉, 앞으로도 그런 일은 무수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만약 본인이 잘못을 했다고, 아니 조금이라도 학생에게 과하게 했다고 생각했다면 글을 올린 분의 연락에 이러저러해서 제가 좀 과했습니다 라고 사과를 했겠지요.



    학교에서는 그분의 사정이 딱하므로 선처를 바란다고 하셨지요? 개소리입니다.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지요. 사정이 좋지 않아도 더 열심히 정성을 다해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더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학생들을 대하듯 할 수 없으므로 그분들께는 해당 선생님의 행위가 인식되지 않을 것입니다.



    적절한 의법 조치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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